채종협과 잘돼가는 한소희에 드디어 "사귀자" 고백한 '알고있지만,' 송강 (영상)

JTBC '알고있지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여러 여자와 가벼운 관계를 이어오던 '알고있지만,' 박재언(송강 분)이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뒤늦게 "사귀자"라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 말미에는 오는 14일 볼 수 있는 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대시하는 양도혁(채종협 분)이 신경 쓰이는지 대놓고 질투심을 드러낸다.

박재언은 자신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유나비 때문에 불안해하며 "쟤(양도혁) 좋아해?"라고 묻기도 했다.

JTBC '알고있지만,'

박재언은 유나비가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한 시점에서야 "우리 사귀자"라고 고백하며 유나비를 또다시 고민하게 만든다.

그러나 양도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유나비에게 "난 네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 "걔가 널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느꼈던 순간 한 번이라도 있어?"라며 박재언은 좋은 남자가 아니라고 설득했다.

박재언과 양도혁 사이에서 갈등하는 유나비가 종영까지 딱 2회만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를 선택할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JTBC '알고있지만,'

한편, 박재언은 8회에서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만인을 향해있던 박재언의 매력 어필이 이제는 오로지 유나비만을 향했다. 이 같은 모습은 낯설지만 신선한 재미를 유발했다.

박재언은 이날 빠른 속도로 유나비의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는 도자를 배우고 싶다는 핑계로 유나비 이모 집에 찾아가 특유의 친화력을 과시했다.

학교에서도 박재언의 노력은 계속됐다. 유나비가 듣는 드로잉 수업에 일일 모델로 지원한 그는 수업 내내 유나비만 바라보며 마음을 전했다.

JTBC '알고있지만,'

네이버 TV '알고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