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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로 FBI에 신고 당하고 억울함 표한 '197만 유튜버' 올리버쌤 (영상)

유튜버 올리버쌤이 딸 체리와 관련한 아동학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올리버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구독자 약 19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올리버쌤이 아동학대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지난 6일 올리버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대 및 주작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올리버쌤은 "딸 체리 병원 관련 영상을 올릴 때마다 어떤 분들이 연출이라면서 해명하라고 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올리버쌤은 한 유튜버에 의해 아동학대 의혹으로 FBI에 고발당하기도 했다. 아이가 아픈데 카메라로 담고 있는게 이해가 안 된다는 거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올리버쌤'


올리버쌤은 오해니까 자연스럽게 풀릴 줄 알았다고 따로 해명을 안 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 의료 시스템이 너무 머리 아프며 이 주제가 너무 복잡해 피곤해 하는 사람도 있고, 진실을 보여줘도 안 믿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무서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해가 풀리지 않았고, 이에 올리버쌤은 "저는 절대로 체리의 상태를 그냥 방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그동안의 과정을 보여줬다.


지난달 소아과에 간 체리는 두개골 찌그러짐 문제가 있다고 진단받았다. 이후 골상학 병원에서 두개골 스캔을 받았더니 좋지 않다는 판정을 받아 헬멧 제작을 위한 정밀 스캔이 필요한 상태였다.


올리버쌤이 가입한 보험 종류가 HMO였기 때문에 헬멧 제작을 위해서는 소아과 의사 추천서가 있어야 했다. 그런데 소아과 의사가 승인을 했다는 연락은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과정을 모른 체 "왜 체리를 방치하냐"라며 올리버쌤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올리버쌤'


이에 올리버쌤이 골상학 병원에 직접 전화를 했는데 소아과 의사는 이미 승인했다고 했다. 


병원 측에서 올리버쌤에게 연락을 따로 해주지 않은 거였다.


현재 올리버쌤은 딸의 빠른 치료를 위해 보험 혜택을 포기하고 현금 결제로 예약을 잡은 상태다.


올리버쌤은 "한국과 미국의 의료시스템 진행 속도 차이가 너무 크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며 절대 방치가 아님을 강조했다.


끝으로 올리버쌤은 병원을 갔다 와서 무슨 일 있었는지 알려드리겠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인사이트YouTube '올리버쌤'


YouTube '올리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