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이름도 안 알려주고 '한정판 앨범'부터 팔더니 드디어 멤버 공개한 JYP (영상)

YouTube 'JYPn'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멤버 공개보다 앨범 선판매를 진행하는 파격적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멤버가 드디어 공개됐다.

6일 JYP엔터테인먼트의 차기 걸그룹 오피셜 SNS에는 새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카디비의 '프레스'(Press)에 맞춰 멤버들이 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색 크롭티를 입은 멤버는 2004년생 지니, 흰색 크롭티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멤버는 2005년생 지우, 양갈래 헤어스타일을 한 멤버는 2006년생 규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JYPn'

어린 나이에도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난도 퍼포먼스를 파워풀한 동작으로 따라하는 이들의 모습은 데뷔하기 전인데도 한껏 기대를 갖게 했다.

지난 7월 원더걸스·트와이스·있지 등 유수의 걸그룹을 제작한 JYP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걸그룹을 내년 2월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데뷔한 그룹 있지 이후 3년 만에 새 걸그룹을 내놓는 것이기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YouTube 'JYPn'

멤버 구성이나 걸그룹 이름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블라인드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한정판 앨범 판매를 시작했다.

신인 걸그룹에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데뷔 싱글 음반 한정판을 예약 판매한 것이다.

지난달 열흘 동안만 신인 걸그룹 데뷔 싱글의 실물 한정판 예약을 진행했으며 사전 판매 기간이 지난 후에는 제작 및 구입이 불가능하다고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지했다.

블라인드 패키지는 신인 걸그룹 데뷔 시점에 발송 예정이며 한정반 CD, 포토북, 포토카드, 포스터, 프리미엄 멤버십 카드, 랜덤 폴라로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걸그룹을 성공시킨 JYP의 자신감이 바탕이 돼 신인 걸그룹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이런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이것으로 K-POP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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