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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못 자고 '코로나 백신' 예약하려 했는데 제 이름으로 다른 사람이 접종했다고 합니다"

백신 예약 시스템이 연일 불안정한 상태를 보인 가운데 오접종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백신 예약 시스템이 연일 불안정한 상태를 보인 가운데 오접종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MBN '종합뉴스'는 2주 전 50대 백신 사전 예약에 실패한 장모(54) 씨의 사례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2주 전 백신 사전 예약 대상자인 것을 확인하고 예약 시스템에 접속했다.


새벽에 잠도 못 자고 예약을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했고, 답답한 마음에 보건소에 연락했다가 황당한 답을 들었다. 이미 잔여 백신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종합뉴스'


이에 장씨가 해당 의원에 문의하자 "1차를 저희 병원에서 맞지 않았냐"며 되레 물어왔다고 한다.


알고보니 백신을 맞은 건 75년생의 동명이인이었다.


병원에서 잔여백식 예약을 받으면서 잘못 등록이 됐고, 접종 당시에도 별다른 확인을 하지 않은 것이다.


8~9월 대규모 접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명단 누락과 오접종 등이 발생하고 있어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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