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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92cm인 '배구 여제' 김연경이 바라는 미래 남친의 키 기준

김연경이 한국 여자 배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밝혔던 이상형이 주목받고 있따.

인사이트김연경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김연경이 여자 배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림픽 배구 역사상 4차례나 한 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을 8강에 안착시킨 김연경은 이제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을 모은다. 과거 그가 밝힌 이상형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6년 김연경이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할 당시 그는 페르네바체 아지지 회장과 농담을 주고 받은 바 있다. 


당시 아지지 회장은 김연경에게 "아직도 결혼을 안 하고 있냐? 남자친구가 없느냐?"고 말을 건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이에 김연경은 "결혼은 잠시 뒤로 미룬 것"이라며 조건을 내세웠다. 그가 말한 조건은 바로 남자친구의 키다. 그는 "조건이 있다. 키가 상당히 큰 남자를 먼저 찾아야 한다"고 했다. 


2020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던 김연경은 구체적인 키까지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사랑'이란 질문은 받은 김연경은 "사랑이란 숙제다.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사람이 없다. 또 노력도 안 하게 되고 혼자인 게 익숙하고 좋다. 숙제 아닌 숙제 같은 느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192cm니까 상대방 키는 180cm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이에 누리꾼들은 "12cm나 내려주는 연경 누나 클라쓰", "누나 저 신발 벗고 딱 기준 맞는데? 나 가져요", "김연경이 나랑 결혼해 준다면 모든 걸 맞출 수 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A조 조별예선 5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0-3으로 패하며 3승 2패 승점 7점으로 조 3위를 기록했다. 


다른 팀의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8강 상대는 B조 2위, 3위 중 추첨으로 정한다. 


8강전은 오는 8월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