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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김용건에 '20대 여성♥60대 노인' 사랑 다룬 영화 추천해준 하정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임신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정우가 김용건에게 추천한 영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김용건(76)이 지난 2008년에 처음 만난 39세 연하 여자친구와 '임신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 가운데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정우가 김용건에게 추천한 영화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게스트로 하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김용건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그러던 중 하정우는 "'베스트 오퍼'라는 영화 보시면 재밌을 거다"라고 아빠에게 영화를 추천했다.


그는 "70 넘은 아저씨와 20대 여성이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해당 영화를 소개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베스트 오퍼'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유명 감정사인 63세의 독신남이 비슷한 취향과 성향을 가진 미모의 젊은 여인으로부터 미술품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용건이 여자친구를 만난 것은 2008년이므로 '나 혼자 산다' 방송 당시 하정우는 아빠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누리꾼은 "시기상 이미 만나는 걸 알고 추천한 듯", "이 영화 결말 진짜 충격인데 이걸?"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용건은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강요했다가 고소를 당했다.


김용건은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24살 여성을 만나 약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알리며,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1996년 이혼했다.


인사이트영화 '베스트 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