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경기도가 오늘(2일)부터 도내 청년에게 12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70만 원 이하인 만 18세 ~ 34세 도내 거주 청년이다.
병역 의무 이행자의 경우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돼 최고 만 39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늘(2일)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모집 포스터 / 경기도
신청자 중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되며 동점자의 경우 직장 근속기간과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1일에 발표된다. 선정자들은 복지포인트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 관리, 가족친화 등 약 130만 개에 달하는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정현아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중소 및 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 중인 청년 노동자를 위해 준비했으며, 이번 사업이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 총 2만 명을 모집한다. 지난 6월 이뤄진 1차 모집에선 7천 명 모집에 1만 6,699명이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