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혓바닥 새까매질 것 같은 강원도 신상 '블랙 옥수수'
'감자의 도시' 강원도에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신박한 옥수수를 내놓았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감자의 도시' 강원도에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신박한 옥수수를 내놓았다.
각종 농산물 시장이나 마트에서 마주칠 때마다 소비자들을 놀라게(?) 만든다는 이 옥수수의 정체는 바로 검은빛이 인상적인 블랙 옥수수다.
1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요즘 수확인 한창이라는 이 옥수수는 일반적인 찰옥수수와 맛이 똑같다.
색소를 넣은 것은 아니고,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했다.
실제로는 보라색 계열의 빛깔을 띠는 경우가 많다.
샛노란 옥수수만 봐왔던 이들은 호기심에 이 블랙 옥수수를 사 먹어본 후기를 SNS 등에 남기고 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블랙 옥수수를 먹어본 이들이 "일반 옥수수랑 맛 똑같아", "치아랑 혓바닥 새까매질 줄 알았는데 아니네 ㅋㅋ", "맛있다", "종종 사먹을 듯"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오는 2025년까지 특화 작목 신품종을 육성한다.
뿐만 아니라 농가 기술 보급과 유통망 확충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