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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격리 장병 272명 중 261명 코로나 '완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과 시설 등에서 격리 중이던 청해부대34진 부대원 272명 중 26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국내 이송된 청해부대 승조원들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과 시설 등에서 격리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이 완치 판정을 받고 오는 31일부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군 수송기를 타고 조기 귀국한지 11일 만이다.


지난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301명 중 확진자는 272명(29명 음성)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25일 격리 중이던 인원 1명이 추가 확진된 이후 확진자는 늘지 않았다.


국방부는 "청해부대 관련 확진자 272명 중 261명은 감염전파 우려가 없다는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오는 31일께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시설에서 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확진자 272명 중 완치 판정을 받은 261명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추가 검사 없이 격리에서 해제된다.


다만 나머지 확진자 11명은 모두 경증이지만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남아 있어 의료진이 오는 31일 퇴원 또는 퇴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확진자 대부분이 20∼30대 젊은 연령층인데다 치료가 원활히 이뤄져 현재 위중한 환자는 없다"며 "청해부대 34진 장병이 완치 후 정상적으로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성껏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해부대 34진은 전체 부대원 301명 가운데 272명이 확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