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무 씻던 수세미로 발바닥 닦은 국내 식당의 정확한 위치가 공개됐다

발 닦던 수세미로 무를 손질해 논란이 된 식당 정체가 밝혀졌다.

인사이트YouTube '삼짱TV SamZZang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발 닦던 수세미로 무를 세척해 논란이 된 식당의 정체가 알려졌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위생적 무 세척 음식점 영상과 관련해 해당 업소를 특정하고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업소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확인했다.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삼짱TV SamZZangTV'


SNS에 퍼진 영상에는 한 남성이 무를 세척하던 수세미로 갑자기 자기 발바닥을 문지른 뒤 무 세척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음식점에서 일하는 여성은 이를 지켜보다가 자리를 떠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영상에 찍힌 건물 특징과 주변 환경을 정밀 분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 결과 해당 위반 행위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방배족발'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 결과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 식당 조리 종사자의 무 세척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이다.


식약처는 업소 현장 점검을 벌여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과 조리 목적으로 보관, 냉동식품 보관기준 위반, 원료 등의 비위생적 관리 등의 위반 사항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