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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200mm 결승"...YTN, 올림픽 수영 중계에서 자막 실수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을 중계하던 YTN이 자막 실수를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을 예고하던 YTN이 자막 실수를 했다. 이는 경기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알려지게 됐다.


지난 26일 YTN은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 황선우 선수의 200m 결승 진출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화면 상단에 '200m 결승' 문구를 '200mm 결승'으로 적는 실수를 했다. m을 한 번 더 쓴 것이다. 해당 중계 방송은 MBC에서도 송출됐다.


작은 실수일 수 있으나, 문구 하나에 따라 편차가 커질 수밖에 없어 신중함이 부족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인사이트YTN


자막 실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필 틀려도 저걸 틀리냐", "너무 차이 많이 나는데", "급해도 검수해야지..", "200mm면 출발만 빨리해도 금메달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27일 YTN 측은 "전날 방송에서 편집부 실수로 관련 자막이 노출됐다. 즉시 조치했고 해당 방송에서 앵커가 자막 실수가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7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는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황선우 선수는 1분 45초 26의 기록으로 최종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