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일)

전라북도 노래방 에어컨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량 검출···11명 집단 감염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 밤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베트남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표 환자를 포함해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익산시 소재 노래방 에어컨(공조식)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량 검출됐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밤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전북 2616~2631번으로 분류됐다. 날짜별 확진 상황은 24일 오후 5명(군산·익산 각 2명, 김제 1명), 25일 오전 11명(전주 4명, 군산·익산 각 2명, 정읍·김제·해외입국 각 1명)이다.


군산에서는 확진자 4명(2616~2617번, 2621번, 2624번)이 추가됐다. 2616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3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모두 군산시 소재 한 공공기관의 직원들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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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도 4명(2619~2620번, 2622~2623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619~2620번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명은 최근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다. 앞서 확진된 전북 2653번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회사의 직원들이다.


전주지역 추가 확진자는 4명(2626~2629번)이다. 2626~2627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2628번은 대전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통보에 따라 검사를 실시했다. 2629번은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로, 앞서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재직 중인 김제 육가공업체 동료 직원으로 파악됐다.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김제에서는 2명(2618번, 2631번)이 확진됐다. 모두 '외국인 일상' 관련으로, 육가공업체 직원이다. 이로써 이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37명(익산 18명, 김제 13명, 전주·완주 각 3명)으로 늘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22명, 내국인(귀화인 포함) 11명, 필리핀 2명, 캄보디아·태국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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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터키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2625번)도 확진됐다. 무증상 상태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역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 확진자(2630번)는 경기 시흥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접촉자 통보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지표환자 등이 방문했던 노래방의 에어컨이 주목받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베트남 등 외국인이 주로 찾는 이 노래방의 에어컨(공조시스템)에서 대량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 노래방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전날(24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군산·익산 각 2명, 김제 1명 등 모두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11명(전주 4명, 군산·익산 각 2명, 정읍·김제·해외입국 각 1명)이며,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2631명으로 늘었다.


백신의 경우, 도민 70만1638명이 1차 접종(2차 완료 30만3306명)을 마쳐 전북도 전체 인구(2020년 12월 말 기준 180만4104명) 대비 접종률은 38.8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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