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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물론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고시원 또한 늘어나고 있다.
중요한 건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쾌적한 주거 공간. 고시원은 생활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으나 최근에는 '프리미엄'이 붙은 고시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노량진 공시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진 속 고시원도 그중 하나다.
노량진역 학원가가 모여 있는 곳에 위치한 이 고시원은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휴게시설과 운동시설 등 다양한 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다.

고시원 홈페이지
고시원이라고 해서 좁은 3평짜리 방에 창문도 없어 햇볕이 안 드는 방을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이 고시원은 외관부터 일반적인 고시원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방은 2가지 타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넓은 곳은 마치 원룸과 비슷한 수준이다. 화장대와 책상, 옷장까지 갖춰져 있으며 실내에 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각 호실별로 준비된 무인택배함, 그리고 부족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실도 있다.
지하에는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부엌과 스터디카페가 마련돼 간단한 음식을 조리해 먹거나 노트북을 켜놓고 공부를 할 수도 있다.

고시원 홈페이지
해당 고시원의 월세는 60만 원대로 다른 고시원보다 2~3배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입주하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불편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비싼 금액을 치르더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이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이러한 프리미엄 고시원들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외에도 직장인들의 고시원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보증금 없이 2~3달 짧은 기간 동안 투숙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곳에서 프리미엄 고시원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