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최근 무섭게 확산 중인 코로나 변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냉방병' 증상과 유사해 혼동을 야기할 수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전문가들은 오한, 근육통, 미각 소실 등 특이한 증상이 나타났던 코로나19와 달리, 델타 변이의 경우 대표적으로 '두통·인후통·기침·콧물' 등 여름철 흔히 겪을 수 있는 냉방병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여름철 흔히 느끼는 냉방병 증상과 델타 변이 증상이 매우 흡사해 두 가지를 자가 구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 경우 코로나 감염 경로가 있는지 먼저 생각한 후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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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바이러스는 "스치기만 해도 전염된다"는 소문처럼 강력한 전파력이 특징이다. 젊은 층에겐 미약하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확진자 스스로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냉방병과 델타 변이를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차이점은 증상의 '지속성'에 있다. 냉방병이 의심된다면 먼저 에어컨을 끄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냉방병은 에어컨을 끄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반면 델타 변이는 잠복기가 짧게는 4~7일, 최대 2주까지도 나타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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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를 늦추기 위해선 어떤 증상이든 나타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연이은 폭염 때문에 에어컨을 오래 쐬는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감염 증상을 여름철 흔히 겪는 감기나 냉방병으로 가볍게 치부했다간 소중한 가족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편, 오늘(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하루 국내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1,487명 나왔다고 밝혔다. 발생한 확진자 1,487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22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65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8만 8,84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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