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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식 중계 도중 "이상해"라고 속삭인 SBS 해설진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 해설진이 한 말을 두고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SBS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어제(23일) 세계인의 축제 도쿄올림픽이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 해설진이 한 말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 영상 일부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맨발의 일본 무용수가 '영원한 유산'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영상에는 공연을 지켜보던 SBS 해설진 중 한 명이 무언가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도 함께 녹음됐다.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도쿄올림픽 개막식 중계 중 마지막에 자세히 들어보면 SBS 해설자가 완전 작은 목소리로 "이상해..."라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상의 소리를 들어보면 한 해설자가 나지막이 "이상해"라고 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같은 소리를 확인한 누리꾼들 대부분은 해설자 발언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내 마음의 소린 줄", "나랑 같은 마음이다", "진짜 웃기다", "나만 이상하다고 생각한 게 아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방송에서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아무리 이상했어도 방송을 중계하는 입장이니 조심했어야 한다"라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도쿄 올림픽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총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