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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박스'로 굿즈 보내준 브브걸 소속사에 "어이가 없다" 분노한 팬들

굿즈를 구입한 브레이브걸스 팬들이 소속사에 강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브레이브걸스 굿즈를 구입한 팬들이 배송 상태에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브레이브걸스의 한 팬 커뮤니티에는 공식 굿즈를 구입한 팬의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 팬은 방금 배송을 받았다며 "박스 재활용한 거 보이냐"고 분노를 드러냈다.


실제로 팬이 올린 사진 속 굿즈 상자는 테이프가 심각하게 구겨진 상태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상자 겉면에 재활용한 듯한 흔적이 보이기도 했다.


접착된 스티커에 적힌 제품명이 브레이브걸스 굿즈가 아닌 한 업체의 다이어트 보조제였기 때문이다.


팬은 "이런 거 주문한 적 없다"며 "웬만하면 그냥 쓸려 그랬는데 무선충전거치대가 또 안 왔다. 어이가 없다"고 토로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 팬들은 공식 굿즈 퀄리티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쓴 소리를 내뱉는 중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 속 굿즈는 멤버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사진 화질이 떨어지는 등 비싼 값에 미치지 못하는 품질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굿즈의 제작, 배송을 담당하는 업체가 따로 있다고 해도 결국 이런 것까지 모두 총괄해서 신경 써야 할 소속사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23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기존에 판매했던 굿즈는 환불 및 반품을 원하시는 분량에 대해 전량회수 및 환불을 약속드리며, 구매하신 모든 분들에게 순차적으로 개별연락드리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인사이트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