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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문방구에서 300원 내고 쪽쪽 빨아먹으면 뼛속까지 시원해지던 쭈쭈바 '아미노쿨'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문방구로 몰려가 먹었던 '아미노쿨'을 기억하는가.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문방구로 몰려가 놀았던 기억이 나는가.


당시 문방구는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는 곳이기도 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숨겨진 맛집'으로 통했다.


단돈 100원에서 시작하는 맛있는 군것질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밭두렁, 아폴로, 젤리 등을 친구들과 나눠먹다 보면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ohyeok'


그중에서도 '아미노쿨'은 각별한 인기를 자랑했다.


복숭아 맛과 소다 맛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된 아미노쿨은 학생들의 더위를 해결하는 1등 공신이었다.


특히 아미노쿨을 얼려 먹으면 한여름의 더위도 무섭지 않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아미노쿨은 2~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기에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었다.


다만 부담이 없는 나머지 아미노쿨을 너무 많이 먹어 배탈이 났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전해 온다.


오랜만에 아미노쿨을 떠올린 누리꾼들은 "나 진짜 어릴 때 매일 먹었는데!", "아미노쿨 진짜 맛있었다" 등의 말로 반가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