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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주 동안은 '축구+야구' 동호회 모임도 못한다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되면서 스포츠 경기도 사적 모임 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정부가 오는 25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처럼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일부 방역수칙은 더 강화됐다.


그간 사적 모임 금지 예외가 적용됐던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도 조치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이에 앞으로 2주간 축구와 야구 등 스포츠 경기는 할 수 없게 됐다.


인사이트사진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축구, 야구 등은 4단계에서도 경기 구성을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서 예외 적용을 받은 바 있다.


중대본은 이번 발표에 대해 "모임, 외출을 자제하고 접촉을 줄여야 하는 4단계 취지에 맞춰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사진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또 그동안 허용됐던 공무나 기업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에 대한 규정도 강화됐다. 해당 행사들은 그간 일괄적으로 허용돼 왔으나 앞으로는 숙박을 동반한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백화점과 대형유통매장은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 적용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며 전시회나 박람회는 부스 내 상주인력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할 수 있게 한다. 인원은 2명 이내로 제한하고 예약제로 운영하는 등 강화 수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