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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젊은 층 8월 중순부터 백신 맞는다"

정부가 18~49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오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정부가 18~49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오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또 이들 중 상당수는 9월에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3일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만 18~49세의 백신 접종 예약을 오는 8월 중순부터 받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인 접종 일정과 세부 사항은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8~49세의 접종 시작은 50대 접종이 완료되는 8월 25일 이후가 아닌 그 전이라도 일부 중첩될 것이란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구체적인 일정은 화이자 백신 도입 계획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가 추가로 밝힌 백신 도입 물량에 따르면, 앞으로 8월 말까지 국내 추가 도입되는 백신 물량은 약 3100만회분으로 18~49세 1900만명분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입되는 백신은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3만5000회분, 개별 계약 AZ·화이자·모더나 3개 제약사의 백신 총 3000만회분, 얀센 백신 10만1000회분이다.


지난 21일에는 개별 계약 화이자 백신 186만6000회분 그리고 한국과 이스라엘간 백신 교환을 통한 화이자 백신 8만1000회분이 추가 도입됐다. 22일에는 모더나 백신 29만회분이 도입됐다.


따라서 현재까지 도입 완료된 백신 물량은 총 2492만회분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정부는 앞서 모더나의 백신 수급 문제로 50~54세 접종시기를 당초 8월 9~21일에서 16~25일로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55~59세 접종은 일정대로 이달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다만 55~59세 사전예약 과정에서 발생한 예약 일시 중단으로 이후 예약한 사람은 8월 25일까지로 접종기간이 연기됐다.


50대 사전 접종예약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22일 0시 기준 예약률은 55~59세가 83.2%, 50~54세가 72.3%로 나타났다. 각 접종 대상자는 356만3172명, 384만33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