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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쉬는 시간에도 가벼운 뇌풀기 게임을 즐기는 수수께끼 '찐 덕후'라면 주목할 만한 테스트가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brightside)는 성냥개비 딱 한 개만 움직여 등식을 완성하는 IQ 테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테스트는 간단하다. 주어진 그림 속 성냥개비로 이루어진 숫자 '5', '7', '2'와 기호 '+'와 '='을 활용해 등식을 완성시키면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냥개비를 단 하나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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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현재 등식인 7+5=2에서 하나의 성냥개비만 위치를 변경시켜 왼쪽과 오른쪽을 똑같게 만들어야 한다. 

단순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생각보다 창의력을 함께 추구하는 테스트인 만큼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틀에성 벗어나면 생각보다 답은 쉽게 찾을 수 있다. 혹 보자마자 문제의 답을 찾아낸 사람이라면 정답을 확인해보자. 

정답은 '+'를 이루고 있는 성냥개비 중 세로를 집어들어 숫자 5의 오른쪽 빈공간에 살포시 놓아주면 된다. 이렇게 되면 '9-7=2'라는 새로운 등식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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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테스트가 너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문제 하나를 더 내겠다.

이번에는 성냥개비 4개 중 1개만 움직여 정사각형을 만들어보자.

팁은 성냥개비가 놓인 위치이다. 이 힌트를 듣자마자 무한한 창의력을 발휘해 정답을 알아챘다면 당신은 타고난 IQ 천재라 할 수 있겠다.

아마도 대부분은 문제를 보고 성냥개비를 아무리 움직여도 한 면이 부족해 정사각형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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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냥개비가 놓인 위치를 잘 보고, 북쪽에 위치한 성냥개비를 위로 살짝 더 들어올려주면 숨어있던 '정사격형'을 발견할 수 있다.

성냥개비 4개를 각각의 면으로 삼아 정사각형을 만드는 게 아니라 성냥개비 4개의 틈을 이용해 정사각형을 만들면 되는 것.

생각지도 못한 발상의 전환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박하다", "이건 진짜 몰랐다", "성냥개비 문제 재밌는 거 많은 듯" 등 흥미로워 했다.

주변에 수수께끼나 간단한 IQ 테스트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재미 삼아 함께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