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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비상"···강릉 '동남아' 마사지 업소서 외국인 11명 집단감염

해당 업소는 동남아 마사지숍으로 현재까지 11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강릉에 한 마사집 업소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강릉시가 비상에 걸렸다. 


20일 오후 7시까지 강릉에서는 총 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24명)에 비하면 줄어든 규모지만, 여전히 두자리수 확진자가 나와 강릉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서객들로 인해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강릉에서 또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강릉시는 오늘(20일) 오전 '지난 11일 이후 해당 마사지 업소 이용자는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업소는 동남아 마사지숍으로 현재까지 11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2019년 강릉 경포해수욕장 자료 사진 / 뉴스1


방역당국은 이들을 통해 최소 20여 명에게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 시장은 "업소와 관련 있는 외국인들이 모임을 가졌고, 이들이 지역민과 접촉해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