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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전방 부대 GP서 임무 수행하던 일병, '열사병'으로 순직

임무 수행 중 숨진 강원도 고성 소재 모 육군 부대의 병사가 계급 추서와 함께 순직 처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임무 수해 중 숨진 강원도 고성 소재 모 육군 부대의 병사가 계급 추서와 함께 순직 처리됐다.


20일 인사이트의 취재 결과 육군 고성 소재 모 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던 A 상병(당시 일병)은 지난 1일 DMZ 수색 정찰 임무 수행 중 쓰러졌다.


이후 그는 민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일주일만인 8일 결국 사망했다.


장례식은 삼일장으로 치러졌으며 지난 10일 발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육군 사이버 추모관


A 상병의 사인은 열사병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현재 더 명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군은 A 상병을 'GP 수색정찰 임무 수행 중 순직'으로 확인하고 순직 처리했다.


아울러 A 상병의 사망을 임무수행 중 사고로 보고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


군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고인을 위해 상병으로 1계급 추서했다"며 "예우를 갖춰 장례를 치렀다"라고 전했다. 


한편 육군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A 상병의 순직을 헌화할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1만9천여명이 헌화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