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오늘(1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50대 백신 예약 '또' 먹통됐다

인사이트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사이트가 개시하자마자 또 '접속 장애'를 빚었다.


19일 오후 8시부터 질병청은 만 53~5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약을 시작했다.


홈페이지는 '만 53~54세 대상자의 코로나19 백신 예약을 준비 중'이라는 글귀를 띄웠지만 약속된 시간이 지나도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


수차례 새로고침을 눌러도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내용만 나올 뿐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앞서 질병청은 이날 있을 사전예약을 대비해 낮 12시부터 2시까지 예약 페이지 이용을 중단했다.


그럼에도 또 접속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질병청은 오후 8시 50분경 "현재 사전예약 접속자 쏠림으로 인해 원활하게 처리되지 않아 이를 해결하고자 클라우드 서버를 긴급 증설할 예정"이라며 "서버 증설 작업은 현재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해당 문제는 신규 대상군이 예약을 시작할 때마다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12일 0시부터 시작된 55~59세 예약 첫날에도 장애를 겪었으며 재개된 14일 역시 지연 문제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