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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 '커밍아웃' 화제되자 "재밌기도 하고 화도 조금 난다" 당황한 전직 여돌

커밍아웃한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쏟아지는 관심에 당황스러움과 감사함을 동시에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aee'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은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쏟아지는 관심에 심경을 밝혔다.


지난 18일 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커밍아웃 관련 기사들을 보고 깜짝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여러 스토리에 걸쳐 지애는 "갑자기 왜요? 나 이제 무서워"라며 갑작스럽게 쏟아진 기사에 당황했다.


이후 지애는 "개인적인 연애 문제인데 그게 남자든 여자든 마치 되게 큰일인 것처럼 기사가 나는 게 의문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i.aee'


이어 그는 "내가 사는 나라가 이러니까 그렇겠지 이해가 되면서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뭐 데뷔 때보다 더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그냥 지금처럼 지내면서 음악도 하고 편견 없는 세상에서 노래하고 싶었는데 이런 저도 괜찮으시다면 편견 없는 소속사에서 음악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애는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재밌기도 하고 화도 조금 나고 하는 하루였다"라며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소감을 덧붙였다.


지난 1월 지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이후 지애는 종종 여자친구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애의 커밍아웃은 당시 많은 이목을 끌지 않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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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i.a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