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폭염에 팬덤 대거 탈퇴 중인 '쪄죽어도 뜨거운 물 샤워' 협회 상황

인사이트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쪄 죽어도 뜨거운 물 샤워 협회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8년 역대급 폭염으로 팬덤(?) 내 분열이 일다가 대거 탈퇴 러시까지 맞았던 '쪄뜨샤' 모임이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지난 15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오르는 등 며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 지속되고 있는 폭염은 오는 8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많은 이들을 좌절케 만들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런 가운데, 찌는 듯한 더위 때문에 뜻밖의 위기를 맞은 대형 팬덤(?)이 있었으니 바로 '쪄뜨샤' 팬덤이 그 주인공이다.


'쪄뜨샤'는 쪄 죽을 정도로 더워도 뜨거운 물로 샤워해야 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임과 양대 산맥을 이룬다.


'쪄뜨샤' 회원들은 숨만 쉬어도 땀이 뻘뻘 나는 한여름에도 따뜻한 물로 몸을 지지면서 씻지 않으면 안 되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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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어도 따뜻한 물로 샤워해야만 했던 이들이 변화하기 시작한 건 최근의 폭염 때문이다. 2018년 이후 최악의 폭염이 도래하자 이들은 점점 '쪄뜨샤'를 탈퇴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위에 못 이겨 찬물 샤워로 돌아선 이들은 "찬물로 씻으니까 너무 시원하더라", "요즘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숨 막힘", "미안 '쪄뜨샤' 난 변절자야", "오늘 탈덕함", "9월까지 휴덕 할게요" 등의 반응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와중에도 "응 아니야~", "절대 지켜 '쪄뜨샤'", "난 오늘도 핫 샤워"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존재한다.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당신의 샤워 습관은 어떠한가? 늘 따뜻한 물로만 샤워했다면, 가끔은 냉수마찰을 하면서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찬물 샤워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숙면을 유도하며 체중을 감소하는데 효과적이다. 정기적으로 찬물 샤워를 하는 것이 항우울증 치료 약보다 더 도움을 준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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