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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15일) 하루 국내에서 1,5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강도 방역조치가 실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1천명이 훌쩍 넘는 일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36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확진자 1,536명 중 국내 발생은 1,476명 해외 유입 사례는 60명이었다.

거리두기 위반하는 시민들 단속 중인 경찰들 / 뉴스1

이날 확진자가 1,536명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7만 5,046명이 됐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564 부산49 대구32 인천95 광주23 대전49 울산14 세종7 경기448 강원27 충북13 충남38 전북12 전남7 경북10 경남79 제주9 등이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천 5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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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일부터 정부는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면제 제도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자가격리 면제 대상에 포함된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이 중국 시노팜 백신 접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로서는 자가격리 면제 시스템 쪽의 문제 가능성에 대해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