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이번 주 내내 무더운 폭염이 지속된 가운데 기상청이 다음 주 한반도를 덮칠 '열돔' 현상을 예고했다. 열돔 현상이 발생할 경우 낮기온이 최고 40도까지 기온이 오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이 32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다 오는 20일쯤 '열돔'으로 인해 한층 더 강력한 폭염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상층부 전개 양상은 비슷하다. 폭염에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발달 정도나 강도도 평년과 비교해 좀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극한의 폭염은 열돔 현상과 함께 뜨거운 열기가 장기간 지속돼야 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지난 2018년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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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돔은 국내 최악의 폭염이라고 불리던 지난 2018년 발생한 바 있다. 같은해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이어진 폭염은 전국 평균 폭염일수 약 31일, 열대야 일수 약 17일의 기록을 세웠다.
그해 여름 일 최고기온은 서울 기준 '39.6도'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40도 넘는 더위가 당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장마가 빨리 끝나고 '열돔 현상'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올여름 찾아올 가마솥더위에 시민들은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열돔이란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유입된 덥고 습한 공기가 중국에서 유입된 고온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과 만나 겹쳐지는 현상이다. 겹쳐진 고기압은 상공을 뒤덮는다. 이 경우 햇빛에 달궈져 지표면에서 빠져나온 열이 위로 날아가지 못한 채 다시 지상으로 하강한다.
흡사 '돔' 안에 갇힌 것처럼 열기가 층층이 쌓여 더욱 뜨거워지게 되는 것이다. '압력솥' 원리와 유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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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인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