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합시다 시즌2'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보면 다양한 유형을 만나게 된다.
그중에서도 술자리마다 꼭 있는 '진상' 유형이 있다.
술에 취해 무의식이 봉인 해제되면 드러나는 그 사람의 '민낯'을 보는 것도 술자리의 묘미 중 하나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 은근히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대표적인 술자리 진상 유형을 두고 누리꾼들의 열띤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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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게시글에 올라온 진상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 잔부터 막잔까지 밑 잔 까는 친구 vs 잔 비울 때마다 풀잔으로 가득 따라주는 친구"
두 경우 모두 얄밉기 짝이 없겠지만 다음의 선택지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경우에 더 분노할 것 같은가.
해당 질문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팽팽한 의견을 보였다.
먼저 '밑 잔 까는 친구가 더 짜증 난다'라는 입장을 전한 이들은 "밑잔은 절대 안 된다", "애초에 밑잔을 남길 거 같으면 반만 따라달라고 하는 게 낫다", "도대체 왜 남기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한 누리꾼은 "밑 잔 너무 싫은데 꼰대 같을까 봐 말을 못 하겠다"라고 말해 큰 공감을 사기도 했다.
반면 '가득 따라주는 친구가 더 짜증 난다'라고 말한 누리꾼들은 "술잔이 비워짐과 동시에 바로 채워주는 친구들이 있다"라며 "나는 천천히 먹고 싶은데 계속 따라주면 부담스럽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풀잔은 마실 때 자꾸 흘러서 싫다", "제발 적당히 좀 따라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유형의 친구가 더 진상이라고 생각하는가.
술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분별하게 권유하며 술잔을 주고받기보다는 각자의 주량껏 적당히 마시는 게 중요하니, 이점은 잊지 말고 기억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