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영업정지' SKT, 기변 고객에 설현 브로마이드 쏜다



오늘(1일)부터 영업정지를 맞은 SKT가 기변 고객에게 '설현' 브로마이드를 제공한다. 

1일 SK텔레콤은 전국 대리점에서 기기변경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모델인 AOA 설현의 브로마이드 세트 10만개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브로마이드 세트는 대리점에서 도난당해 더욱 유명해진 설현의 뒷모습 사진과 미공개 사진 3장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K텔레콤은 오는 2일 서울, 대전, 대구 등 3개 매장에서 설현의 사인회를 열어 선착순 100명에게 설현이 직접 친필 사인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전달하고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1주일간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오는7일까지 SKT에서는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이 금지되고 기기변경만 허용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3월 SK텔레콤이 현금 페이백 형태로 2천50여명에게 평균 22만8천 원 가량의 초과 지원금을 지급한 행위가 단통법을 위반해 과징금 235억 원과 영업정지 1주일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한편 방통위는 SK텔레콤이 영업정지 기간에 제재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현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