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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35도 폭염 온 날, 집 나간 뒤 실종된 우리 할머니를 제발 찾아주세요"

대전 동구 삼성동 인근에서 사라진 할머니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인사이트A씨 제공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간보호센터에 가야 하는 날 홀연히 사라진 할머니를 보신 분 제발 연락 주세요"


대전 동구 삼성동 인근에서 사라진 할머니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지난 14일 A씨의 할머니 우월선(89) 씨는 주간보호센터로 가는 통원 버스를 타야 하는 시간인 오전 8시께 사라졌다.


집문은 열려 있었고 열쇠를 꽂아둔 채였다. 휴대전화도 두고 사라진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다.


인사이트A씨 제공


이날 대전을 비롯한 전국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할머니는 사진 속 차림 그대로 긴팔을 입고 나갔다. A씨와 가족들은 할머니가 이 폭염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월선 할머니는 키 158cm에 마른 체형이다. 또한 사진과 같은 차림을 하고 있다.


CCTV 등 추가적인 자료가 없는 상황, 무엇보다 목격자들의 제보가 절실하다. 대전 인근에서 할머니를 목격한 사람이 있다면 위의 사진 속 전화번호나 아래 사진 속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장난전화는 삼가야겠다.


인사이트A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