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14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 600명이 늘었다.
정부가 4차 유행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6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 중 1천 555명은 국내 발생 사례였고 나머지 45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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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가 1천 600명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17만 3,511명이 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518명, 경기 491명, 부산 63명, 대구 50명, 인천 89명, 경남 86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총 누적 사망자는 2천 50명이 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명대 ~ 700명대 선에서 머물렀으나 이달 들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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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갑자기 1천 200명대를 기록한 뒤에는 8일 연속 1천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향후 1주일 정도는 신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단 다음주 초까지 상황을 주시한 후 오는 26일부터 적용될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