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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재명 "백신 더 달라"···정은경 "수도권 우선 공급 검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공급될 백신 물량을 수도권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인사이트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백신 물량, 수도권에 우선 배정 검토하겠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공급될 백신 물량을 수도권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 지자체장들의 요청에 의해 나왔다.


인사이트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앞서 지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청년층 백신 조기 접종 시작을 위한 100만회분 추가 배정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시 4단게 지역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기도에 백신 물량 공급 가중치를 부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역시 서울·경기와 같은 거리두기 단계를 수용한 인천을 백신 추가 배정 우선지역에 포함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인사이트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1


이 같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자체의 요청에 정 청장은 "지자체 요구를 반영해 지자체 자율 접종 규모를 당초 200만명에서 300만명으로 상향하고 8월 초까지 1차 접종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300만명분의 물량을 공급할 때 수도권에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확진자가 1천명대로 증가한 이후 어제(12일) 역시 1천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진다. 


인사이트뉴스1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4단계가 적용됐지만, 여러 지역에 숨겨진 확진자가 많을 거라는 추측이 나온다. 


이를 고려하면 월말 확진자가 최대 2천명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