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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체중 '52kg' 감량한 훈남의 다이어트 전후 외모 변화 (영상)

올해 서른 살인 부산의 한 초밥집 사장님이 다이어트 10개월 만에 체중 52kg을 감량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찬겸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고의 성형은 최고의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성형 수술처럼 힘든 고통이 동반되지만 성공한다면 그 결과 또한 수술 만큼이나 대단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형들 나 52kg 뺐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전후 사진이 함께 담겼는데 사진을 본 많은 이들로부터 칭찬이 쏟아졌다. 


올해 서른 살인 주인공 김찬겸 씨는 부산에서 작은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건 작년 8월경이었다. 대박을 꿈꾸며 초밥집을 오픈했는데, 126.5kg에 달하는 몸이 마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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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찬겸TV'


'요리하는 사람인데 뚱뚱하니까 둔해 보이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그를 괴롭혔다. 마침 운동을 시작한다는 친구가 있어 무작정 따라서 운동을 했는데, 그 결과가 대단했다. 


김씨는 그동안의 기록을 유튜브에 고스란히 기록했다. 


영상 속 김씨는 처음에 배가 불룩 튀어나왔으나, 점차 들어가면서 복근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어 전체적인 체형이 변화하더니 10개월이 지난 후에는 훈남이 됐다. 


매일 이어지는 운동과 식단 조절이 그를 괴롭히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성공해야 할 사람이 먹는 거에 지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고비가 찾아올 때마다 버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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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gyum'


주변에서 응원도 이어졌다. 배가 고파서 힘들어할 때마다 그를 다독여준 건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이었다. 그렇게 김씨는 52kg을 감량하고 74kg의 건강한 몸매를 가지게 됐다. 


운동하면서 변한 건 몸뿐만은 아니었다. 자존감도 크게 올랐다. 이런 그의 다음 목표는 즐겁게 운동하고 즐겁게 먹는 것. 


꾸준히 운동해 2~3년 후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싶다는 꿈도 키우는 중이다. 


YouTube '찬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