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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요일이었던 어제(9일), 국내에서는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378명 발생했다. 어제에 이어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378명 나왔다고 발표했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 1,378명 중 국내 발생은 1,320명이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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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가 1,378명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6만 6,722명이 됐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501 경기 441 인천 79 부산 59 대전 47 경남 36 울산 29 광주 20 등이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총 2,038명이 됐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12일 0시를 기점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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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체계 하에서는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6시 이후부터는 2명까지만 가능해진다. 결혼식·장례식장은 친족끼리만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 영업 시간은 오후 10시로 제한되고, 유흥시설에 속하는 클럽, 헌팅포차, 감성 주점은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한발' 늦은 조치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달 말, 2천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