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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한 식당에서 5인 이상을 받아줄 수 없다고 말한 종업원이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9일 JTBC 뉴스룸은 경기 고양시의 한 식당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식당 종업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일 토요일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와 A씨의 지인이 식당 종업원을 마구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식당 종업원이 "코로나19 때문에 5인 이상은 받아줄 수 없다"라고 말하자 A씨는 막무가내로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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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A씨는 종업원의 얼굴에 계속 주먹질을 하더니 발길질까지 했다. 일행인 또 다른 남성은 말리기는커녕 직원의 목을 조르고 밀쳤다.
심지어 A씨와 일행은 화단에 꽃혀있던 쇠막대까지 뽑아 휘두르기도 했다.
식당 종업원은 "계속 '안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융통성이 없는 XX'부터 시작해 욕설을 내뱉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남성 2명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