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시흥 거북섬 데이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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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소나기가 예고되어 있는 이번 주말, 실내 데이트와 야외 데이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에서 2시간,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 바로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거북섬'이다.

거북섬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거북이를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인공섬으로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해양레저복합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해양레저복합단지 답게 놀거리, 먹을 거리가 풍부하다.

Instagram 'mxx._.z'

Instagram 'lets_eatoday'

먼저 폭 160ｍ, 길이 300ｍ로 영국, 미국, 호주 등의 서핑장보다 큰 인공서핑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초심자부터 프로 서퍼까지 즐길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서핑을 알려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야외 다이빙풀도 있어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틈을 타 서핑과 다이빙을 즐기다가 배고파지면 바로 근처에 있는 각종 음식점과 인스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오페라빈로스터스 / Instagram 'lets_eatoday'

랑데자뷰 / Instagram 'lets_eatoday'

대부분의 음식점과 카페가 오션뷰로 되어 있어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비가 오더라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거북섬 인근에서 '차박'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면 그동안 했던 데이트와는 확실히 다른 '로맨틱 끝판왕' 데이트를 완성시킬 수 있다.

정식 차박장이나 캠핑장은 아니지만 최신식 화장실 근처 곳곳에 차박하기 좋은 평지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시화호로 보이는 일몰을 감상하며 사랑하는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보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26-1 / Instagram 'hyeonji_cho'

웨이브파크

한국에서 지중해를 보는 듯한 경험을 하며 연인과 즐거운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연인과 떠날 1순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한편 웨이브파크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용 인원을 제한하고 방수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무인 전신 소독기가 고객 입장 동선과 안전 교육장에 배치되어 전신 소독수 분사, 열 체크, 손 소독이 함께 이루어진다. 환기가 어려운 탈의실 및 샤워실에는 UV 공기 소독기를 설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8,013개의 락커를 보유한 탈의실도 락커를 분산해서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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