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Korea's Fairy 로봉순'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유튜버 로봉순이 코인게이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24일 로봉순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다 오픈할게요. 너무 무섭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성인 방송 출신도 맞고 사고도 많이 쳤지만 코인 투자는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신이 저질렀던 불법적인 일들을 고백했다.
로봉순은 "남자 안마방 불러서 10만 원짜리 성매매한 적 있다. 성관계는 안 하고 에이즈 걸릴까 봐 손으로 시켰다. 나는 변녀다. 죄송하다"고 했다.
YouTube 'Korea's Fairy 로봉순'
이어 "성형할 때 우유주사 등 프로포폴 맞아본 적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수면제, 정신병약 등은 복용하지 않고, 호스트바 등 유흥업소도 다니지 않는다고 했다. 또 성형외과에서 할인은 받아본 적 있지만 뒷광고는 받아본 적 없다고 고백했다.
로봉순은 전과도 많고 사고도 많이 치고 살았지만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며 "후원 좀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팬들은 "코인만 안 한 거잖아", "내가 뭘 본거지?", "더 충격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아프리카TV에서 터진 '코인 게이트'에 연루된 BJ들은 아직 상장되지 않은 암호화폐에 거액을 투자한 뒤 자신의 방송에서 해당 코인을 홍보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홍보를 통해 코인 가격을 띄우고 상장된 뒤 가격이 폭등하면 팔아넘기려던 것 아니냐"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YouTube 'Korea's Fairy 로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