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누나를 가지겠어"…하두리 레전드짤 탄생 시킨 초등학생 오늘(6일) '가수'로 정식 데뷔

조정현 앨범 커버 / 아이컨택컴퍼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하두리 캠' 레전드 사진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조정현이 가수로 변신했다.

6일 오후 12시 조정현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오늘밤 너를'을 발매했다.

조정현의 데뷔곡 '오늘밤 너를'은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오랜 친구를 짝사랑한 내용을 담은 감성 발라드 곡으로, 조정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녹였다.

또한 가요,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유정현이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정현은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을 담아 진심으로 노래했다. 앞으로 가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가수 호란 SNS

조정현은 과거 하두리 캠이 인기를 끌던 시절, '오늘밤 누나를 가지겠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사진 속 주인공이다.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당시 적당하게 셔츠를 풀어 헤친 뒤 '허세' 가득한 귀여운 표정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조정현의 첫 싱글 '오늘밤 너를'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정현은 과거 가수 호란의 매니저로도 활동했었다.

그는 화제가 된 사진에 대해 묻는 호란에게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가 사준 셔츠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PC방으로 달려가 찍은 셀카"라며 "당당하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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