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천 학익동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인천시 미추홀구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미추홀구 학익동 한 초증학교에서 6학년 학생 23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즉각 학생 및 교직원, 가족 등 3천명 가량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재유행' 위기가 커진 상황에서 나온 학교 내 집단 감염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학교 6학년생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4일과 5일 각각 발열 및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나타냈다. 

이후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6학년생 3개 학급 55명을 선검사 했고,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나머지 33명 가운데 5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아 추가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아직 '델타 변이'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이를 파악 중에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