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사흘 연속 700명대"···어제(4일) 코로나19 확진자 711명 발생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4일) 하루 국내에서는 7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800명대로 올라선 건 올해 1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데다가 최근 확진자들 중 다수가 대면 활동이 활발한 2030 세대여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1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44명, 해외 유입이 67명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711명 추가됨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795명이 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07명-경기 220명-부산 25명-인천·경남 각 22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천 28명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처럼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당분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정부는 이달 1일부터 방역 수칙이 완화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전국에 적용, 수도권에는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행 시점을 오는 7일까지 일주일 유예해 둔 상태다.


오는 8일부터 적용될 수도권의 거리두기 체계는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