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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논란 군대 급식, 학교처럼 '경쟁 입찰' 도입해 퀄리티 높인다

국방부가 부실급식 논란이 일었던 군인들의 '밥' 퀄리티 바꾸기에 나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국방부가 부실급식 논란이 일었던 군인들의 '밥' 퀄리티 바꾸기에 나선다.


지난 4일 국방부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해 학교급식 전자조달 시스템을 차용, 군 전용으로 변형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식단 편성 및 입찰, 계약 정산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 납품하는 농축수협은 1년 단위 수의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납품조합 변경이 없는 것이다.


 

인사이트Facebook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그 결과 수산물은 외부 전문기관의 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축산물은 마리당 계약해 장병들이 선호하는 부위의 납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흰우유도 장병 선호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1.2개가 제공되는 등 장병들 기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향후 '경쟁 입찰'을 통해 다수의 공급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이 납품되면 자연스레 군 장병 급식의 질도 올라갈 것이란 예상이다.


조리병 역시 민간위탁을 추진할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