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리는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꿈을 꾸곤 한다.

어떤 꿈은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하지만, 또 어떤 꿈은 종일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숙면은 일상에서 지쳤던 피로를 해소하는 중요한 시간인데 말이다.

이렇듯 어딘가 모르게 계속해서 찜찜함을 남기는 악몽. 이 가운데 죽음을 암시해 당신이 꼭 기억해둬야 할 꿈이 있어 소개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꿈 전문가, 해몽가들이 말하는 위험한 꿈이 소개됐다.

지친 하루를 마치고 피곤해진 몸을 침대에 눕힌다. 단잠을 자던 이때, 갑자기 당신의 꿈에 어딘지 모를 계단이 등장한다.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이곳이 어디일까 당황하고 있던 이때, 당신은 계단을 오르기로 마음먹는다.

저 계단 끝에 희미하게 보이는 '문'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

계단 끝에서 문을 발견한 당신은 이 문을 열기로 한다. 마치 이 어둠을 벗어나게 해줄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을 테다.

이때 당신이 그리워했던,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 친구, 지인이 계단 아래서 당신의 이름을 애타게 부른다.

반가운 마음에 계단을 서둘러 내려간 당신. 문을 열지 않은 당신은 살았다.

해몽가들은 계단 위의 문을 열면 지옥으로 향한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가족 등이 꿈에 등장해 계단에서 내려오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진다.

'아무렇게 꾸어도 해몽만 잘하여라'라는 속담과는 다르게 섬뜩한 꿈이 있으니 느낌을 무시하지 말고 위험한 꿈은 꼭 기억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