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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남자 손님과 말 섞는 것 싫다며 "용돈 줄테니 카페 알바 그만둬" 명령한 남친 (영상)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여자친구가 남자 손님과 말 섞는 것 조차 싫다며 그만 두라고 명령하는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도 넘는 질투, 집착 때문에 여자친구 일까지 그만두게 만들려는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24시간 집착하는 남자친구한테 지쳐버린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성 A씨는 남자친구 엄마를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된 이후부터 연애가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사연에 따르면 남자친구 엄마는 A씨를 보자마자 손을 잡고는 "둘이 결혼은 언제 할 거냐"라고 물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아들이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 정신을 차렸기에 엄마 입장에서는 A씨가 복덩이로 보였던 것이다.


엄마마저 A씨를 예뻐하자 남자친구의 집착은 하늘을 찌르기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다짜고짜 A씨에게 "내가 용돈 줄 테니까 카페 알바 그만둬라"라고 명령했다.


A씨는 "오빠가 왜 용돈을 주냐. 싫다 내가 일해서 돈 벌겠다"라고 단칼에 거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그러자 남자친구는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마라. 네가 남자들이랑 말 주고받는 꼴 못 보겠다"라며 성질을 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택시 타고 귀가 중인 A씨의 말을 믿지 못하고 전화를 걸어 기사를 바꿔라고 요구했고,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까지 했다.


점점 선을 넘는 남자친구 행동에 A씨가 이별 통보하자, 남자친구 가족은 A씨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 와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A씨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나서야 자유를 되찾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 관련 영상은 3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썰바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