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인기 BJ 김이브, '억대 사기' 당해 집까지 팔고 빚 갚아왔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BJ김이브가 억대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김이브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BJ들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다. 돈을 빌린 적이 있는 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기를 당해서 돈을 300만 원 이렇게 빌리게 됐다. 그 돈은 갚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기당할 때는 사기 당한 지 모르는 것 같다. 사실 큰돈에 눈이 멀었고 방송도 오래 했고 방송 오래 하면서 저 나름대로 힘든 일도 많았고 그런 일들 때문에 방송도 더 안 하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큰돈 벌고 싶어서 사기당했다. 욕심부리다가 멍청하게 당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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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근한 사기꾼이 3억까지 불려준다는 말에 속아 돈을 맡겼다가 속아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세금 폭탄'까지 맞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매년 1억이 넘는 세금을 내고 있어 몰랐다며 세무 담당 직원도 그만두고 세금 폭탄이 날아와서 5년 동안 세금을 갚았다고 고백했다.


세금 때문에 집까지 처분했다는 그는 "세금 정리 다 끝나고 나니까 이제 나도 좀 쉬고 싶더라. 너무 힘들었다. 세금 정리 끝날 무렵에 유튜브 그만둔다고 말했고 방송 두 달 쉬었다"며 "저는 그렇게 살았다. 여러 명 돈을 뜯어서 돈을 갖고 잠수를 탄다던가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렇게 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BJ세야는 자신의 방송에서 "니들이 들으면 누구나 아는. 상상도 못 할 사건 터진다 폭로가 아니라 무조건 터질 것"이라고 사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또 정배우는 "500만 원 빌려주고 못 받은 건 맞긴 하다. 소장 넣을 준비하고 있고 이거에 대해서 얘기 좀 나눠보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