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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성이 길거리서 '도를 아십니까' 포교하자 남성들이 보인 반응

미모의 여성이 접근해 종교 포교를 했을 때 남성들이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길을 걷다가 혹시 "도를 아십니까"라고 말을 건넨 사람과 마주쳐본 적이 있는가.


'도를 아십니까'라는 길거리 포교로도 잘 알려진 해당 사이비 종교는 금전을 목적으로 시민들에게 접근해 제사 등을 권유한다.


그런데 만약 이렇게 접근한 사람이 '미인'이라면 남성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에는 "도를아십니까가 미녀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


영상에는 한 미모의 여성이 등장한다. 그는 길거리로 나서 남성들에게 '도를 아십니까' 식의 포교를 시작한다.


여성은 '과제를 하고 있는 대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인터뷰를 요청한다. 길을 지나가던 남성은 갑작스러운 접근에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약속이 있다며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30분만 협조해달라는 여성의 끈질긴 구애(?)에 카페로 함께 이동했다. 이동하는 내내 여성은 '사람의 관상', '심리'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자리를 이동한 두 사람은 카페에서 대화를 시작했다. 남성은 음료까지 대접해가며 여성의 포교를 경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


여성은 "조상님의 덕을 받으셔야 한다", "정성을 드려야 한다", "제사를 지내야 한다", "일정 금액이 들어간다" 등의 제안을 한다.


남성은 질문에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여성에게 대뜸 파스타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러더니 '도를 아십니까'가 아니냐고 물었다.


여성의 정체를 알면서도 다른 일을 하길 원해 접근에 응했다는 게 남성의 주장이었다. 나아가 그는 여성에게 연락처를 묻기도 했다. 그리고는 약속 시간이 다됐다며 자리를 떠났다.


잠시 후 상황극이 종료됐고, 진실을 알게 된 남성은 허탈한 모습을 보이며 포교에 응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천천히 좀 친해지려고 했다. 차근차근 뭐가 잘못됐는지 알려주려 했다"라고 했다.


YouTube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