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어제(29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794명 발생···4월 이후 68일 만에 '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29일) 하루 국내에서는 794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94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4월 하순 이후 68일 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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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59명,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명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 6,961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68 부산 13 대구 11 인천 29 광주 6 대전 26 울산 4 세종 3 경기 234 강원 14 충북 5 충남 8 전북 10 전남 7 경북 3 경남 16 제주 2 등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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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일)부터 전국적으로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된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수도권에서는 클럽 등 유흥업소 영업이 자정까지 가능해진다.


그러나 최근 감염 확산이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위협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어제(2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등 감염 상황이 악화되면, 백신 접종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며 집단면역이 이뤄질 때까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