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급 미모' 장착한 여캠 향이가 '철벽남' 기뉴다를 미친 듯이 꼬셨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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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미녀와 야수 커플' 향이와 기뉴다. 여캠 BJ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미녀와 장기간 연애를 하고 있는 기뉴다은 뭇 남성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기뉴다의 팬들은 물론 동료 BJ들조차 향이가 그에게 푹 빠진 이유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다.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향이가 카메라 앞에 섰다. 

지난 28일 향이는 아프리카TV 방송을 켜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향이는 기뉴다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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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는 "내가 엄청나게 꼬셨다. 다시 붙을 때 내가 꼬셨다"라며 "왜? 나를 밀쳐낸 남자가 처음이었다. 정말 그거 뿐이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나를 밀쳐낸 남자는 기뉴다뿐이었다. 정말 당시에는 그 이유였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뉴다는 아프리카TV 남캠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철벽남'으로 불린다. 웃음을 주면서도 뚜렷한 소신을 지키고 잘못된 건 아니라고 말할 줄 알아 아프리카TV 팬들 사이에서 평도 좋다. 

이런 매력에 향이 역시 빠져든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도 두 사람은 향이가 다가가고 기뉴다가 소신을 지키는 구도의 투 샷을 자주 만들어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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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2hyanggg'

방송에서 향이는 동료 BJ들이 기뉴다의 외모를 평가해도 끝까지 옆에서 자신감을 복돋아주며 기를 살려줘 팬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는 그때마다 기뉴다를 칭하며 "못생긴 사람 중 제일 멋있다", "X나 멋있다" 등의 칭찬을 건네며 넘치는 사랑을 뽐내기도 한다. 

또 게임을 하고 있는 기뉴다에게 직접 요리를 한 음식을 먹여주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기뉴다는 씨익 웃어 보이며 카메라를 바라봐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는 역시 자존심", "기뉴다 표정 킹받는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향이가 기뉴다 정말 좋아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