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울려퍼진 노신사의 트럼펫 '세레나데' (영상)
아내를 위해 공항까지 마중 나가 사랑의 세레나데를 연주한 할아버지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What a Wonderful WelcomeWhat a Wonderful Welcome! Ed Zamora surprised his wife of 33 years Melody this afternoon upon arrival at Austin-Bergstrom. Melody was returning home from a two week trip to Spain. Ed showed up in Bag Claim with flowers in one hand and his trumpet in the other. When his wife stepped foot on the escalator, Ed took a deep breath and serenaded her all the way down by playing their song, "What a Wonderful World!" And that's what you call, a wonderful welcome! Ed & Melody, thanks for sharing your special moment with us! And welcome home Mrs. Zamora!
Posted by Austin-Bergstrom International Airport on 2015년 9월 22일 화요일
2주 만에 만나는 아내를 위해 공항까지 마중 나가 사랑의 세레나데를 연주한 할아버지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소재의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Austin-Bergstrom International Airport)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내가 공항 에스컬레이터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그녀를 응시하며 트럼펫으로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를 연주하는 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할아버지는 아내와 33년이나 함께했지만 그녀가 스페인에 가있는 2주 동안 매일 아내를 그리워했다. 이런 애틋한 마음이 느껴졌는지 아내는 와락 그의 품에 안긴다.
할아버지가 환영의 의미로 풍성한 꽃다발을 건네자 아내는 소녀처럼 수줍어한다. 곧이어 부부가 서로의 허리를 감싼 채 걸어가는 아름다운 장면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아내를 위한 이벤트에 멋지게 성공하는 할아버지와 이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아는 아내의 모습이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영상이다.
via Austin-Bergstrom International Airport / Faceb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