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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상반기 판매량 압도적 1위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이 되겠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이 되겠다.


이 책은 교보문고(1월 1일~6월 6일)와 예스24(1월 1일~5월 31일) 판매량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 2위는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염승환 지음·메이트북스), 3위는 '2030 축의 전환(마우로 기옌·리더스북)'으로 양 서점이 같았다.


이와 함께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윤재수·길벗), '아몬드'(손원평·창비),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데이비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 '트렌드 코리아 2021'(김난도·미래의창)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온라인서점인 예스24에서는 특히 '조국의 시간'(조국·한길사)이 출간되자마자 상반기 판매량 10위권에 진입할 만큼 팔려 눈길을 끌었다.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는 출간된 지 4년이 넘었는데도 차트를 역주행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식·부동산 열풍에 힘입어 재테크 도서 판매량이 약진했는데 특히 '주린이(주식초보자)를 위한'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투자 지침서가 많이 출간되고 많이 팔렸다.


반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행 분야 도서 판매는 급감해 교보문고 기준 판매 권수가 33.5% 줄었다. 교보문고 기준 상반기 도서 구매자 성별 비중은 여성(61.7%)이 남성(38.3%)보다 높았고, 연령대로는 40대(34.8%)가 가장 많았다. 종합하면 40대 여성이 24%로 가장 비중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