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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징어 실컷 잡혀 '오징어회' 배 터질 때까지 먹을 수 있다

어획량 감소로 '금징어'로 불린 오징어가 올해 많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작년에 이어 올해 오징어가 실컷 잡혀 '오징어회'를 맘껏 먹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이날 기준 일주일 동안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오징어는 283t이라고 밝혔다.


한 주 전 126t보다 124%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2,550t으로 2년 연속 풍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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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안 수온이 상승하면서 오징어 어획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급격히 줄어들었던 어획량 때문에 일명 '금징어'라고 불리던 오징어가 다시 증가하면서 어업인들도 바빠지고 있다.


덕분에 쉽게 사 먹을 수 없었던 '오징어회'를 실컷 먹을 수 있게 됐다.


싱싱하고 쫄깃한 오징어를 초장에 듬뿍 찍어 한입 가득 넣으면 행복이 쏟아질 테다.


중국 어선들의 남획이 예전보다 준 데다, 동해안 수온이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아지면서 오징어는 다음 달 초까지 많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